[정성 가득 설 선물] 덕선이도 마시던 '델몬트 주스', 전통 멋 살린 보자기에 담았다

입력 2016-01-29 07:01  

롯데칠성음료


[ 강영연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설을 앞두고 ‘주스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델몬트’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델몬트는 1982년 첫선을 보인 이래 30년 넘게 ‘주스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주스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각종 브랜드 조사에서 1999년 이래 17년 연속 주스부문 1위를 지키며 ‘골든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적지 않은 소비자가 명절이나 집들이 선물, 병문안 선물로 델몬트를 연상하는 이유다.

이 같은 인기는 품질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꾸준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의 변화된 식생활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야채과일 시리즈 ‘1일분 야채, 야채과일’, 믹스 과즙 ‘애플&망고’, 과립 타입 ‘망고 코코’ 등 새 주스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담 없는 가격도 델몬트 선물의 장점으로 꼽힌다. ‘델몬트 주스 설 선물세트’는 8000원에서 1만4000원의 중저가 선물세트다. 올 설 선물세트는 명절 분위기를 담아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사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전하는 사람의 정성을 담아내고, 받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포장재 등 작은 부분도 꼼꼼하게 챙겼다”며 “가격대와 제품이 다양하게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1L 병 제품으로는 명절마다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인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사과 3본입 세트’, 제주감귤 100%를 사용해 제대로 된 감귤 주스의 맛을 낸 ‘제주감귤주스 3본입 세트’, 프리미엄 오렌지 주스만으로 구성된 ‘오렌지주스 3본입 세트’ 등이 있다.

1.5L 페트 제품으로는 고급 보석함 느낌으로 만든 포장재에 담긴 ‘오렌지·포도·망고·토마토 4본입 세트’와 전통미를 살린 보자기 모양의 선물포장 상자에 담긴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세트’가 있다. 180mL 작은 병을 다양하게 담은 ‘델몬트 소병 12본 세트’ 2종도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집들이, 친척집 방문, 병문안 등을 갈 때 가장 부담 없고 실용적인 선물이 델몬트 주스”라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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